본문 바로가기

디자인로그/Typography

구글 폰트보다 더 빠르고 쾌적하게, Bunny Fonts

출처 :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631/

 

구글 폰트보다 더 빠르고 쾌적하게, Bunny Fonts | 요즘IT

폰트 정보를 떠올릴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서비스는 ‘구글 폰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폰트가 포함되어 있고, 원하는 조건에 따라 빠르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

yozm.wishket.com

 

폰트 정보를 떠올릴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서비스는 ‘구글 폰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폰트가 포함되어 있고, 원하는 조건에 따라 빠르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글 적용이 가능한 폰트가 꽤 많이 담겨 있기도 하고요. 다만, 구글 폰트의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질 때가 있다는 점은 종종 불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특별한 프로젝트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빠른 속도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Bunny Fonts’입니다.

 

1492개 폰트 정보를 더 빠르게 찾고 적용할 수 있는 곳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오늘 소개할 폰트 서비스 ‘Bunny Fonts’는 기존 서비스(구글 폰트 등)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이 내세우는 두 가지 차별화 포인트는 (1) 구글 폰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다는 점 (2)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을 준수해 데이터 추적 등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본 구성은 구글 폰트의 모습과 비슷해 유사 서비스를 이용해봤으면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1,429개의 폰트를 A-Z 순서에 따라 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데, 특정 조건에 따라 더 빠르게 원하는 폰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① 이미 바라는 폰트가 있는 경우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검색 서비스가 아닌 폰트 제공 서비스에서 검색 기능을 활용할 경우, 텍스트를 미리 입력하거나 사이즈나 유형 등을 빠르게 적용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② 기본 제공되는 텍스트가 입력되어 있으며, 몇 가지 샘플을 선택해 폰트에 따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조건에 맞는 폰트를 찾은 뒤 문구에 따라 잘 맞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문구를 먼저 선택 또는 입력한 뒤 다른 조건을 추가해 폰트별 모습을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③ 폰트 사이즈는 슬라이드를 조절, 15~40px 범위 내 선택할 수 있으며, 직접 입력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④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인 필터입니다. 필터에는 하나의 폰트가 지닌 스타일의 수는 물론 어떤 타입의 폰트인지 6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다중 선택이 되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또 지원하는 언어 선택도 가능한데, 한글을 지원하는 폰트를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⑤ 정렬 기능도 제공하기에 앞선 조건들과 잘 조합할 경우 탐색을 더 쉽게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검색, 필터 등의 도구 위에는 서비스 주요 메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기능은 ‘다크 모드'입니다. 다크 모드 지원이 반가운 이유는 라이트, 다크 모드에서 원하는 문구가 적용된 폰트의 모습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다크 모드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폰트를 확인할 수 있는 리스트 뷰는 위의 모습을 기본으로, 1열 목록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폰트를 한 개 단위로 스크롤을 활용해 보고 싶으면 ‘디스플레이 조건’을 변경해 활용하시면 됩니다. 리스트에 담긴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폰트 이름과 폰트에 담긴 스타일의 수 (폰트 이름: Actor, 포함 스타일: 1)를 볼 수 있습니다. 스타일의 수를 리스트에서 미리 알 수 있어, 상세 화면과 리스트를 자주 오가지 않는 것이 가능합니다. 폰트명과 스타일 수 아래로는 사용자가 선택 또는 입력한 문구에 해당 폰트가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필요한 폰트를 찾아, 상세 화면으로 들어간 모습입니다. 리스트와 달리 상세 화면에서는 폰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텍스트를 입력해 스타일에 따른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사이즈 역시 변경 가능합니다. 폰트별 라이선스 정보 확인이 가능한 링크도 함께 제공하기에 사용 전 어떤 조건을 따라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앞서 살펴본 조건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고, 샘플 텍스트 역시 한글 문장으로 변경한 모습입니다. 같은 문장이라도 적용한 폰트와 스타일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갖기에 개별 폰트를 적용하는 것보다 전체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적절한 대상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한글을 지원하는 폰트의 상세 화면에서도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문장을 변경하거나 폰트 사이즈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를 통해서는 조금 넓은 범위 내 조건에 맞는 폰트를 찾을 수 있고, 상세 화면을 통해서는 스타일에 따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흐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의 초반 말씀드린 것처럼, 구글 폰트를 자주 사용한 분들이라면 이전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한 번은 꼭 써봐야 하는 이유

 

<출처: Bunny Fonts 홈페이지>
 
이미 존재하는 서비스가 있고, 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은 경우 굳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이유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Bunny Fonts’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소개 페이지 등에서 본인들의 ‘차별점'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 소스 코드 한 줄로 기존 구글 폰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웹사이트의 소스 코드에서 ‘https://fonts.googleapis.com/css’ 대신 ‘https://fonts.bunny.net/css’로 교체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기존 Google Fonts CSS v1 API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손쉽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구글 폰트를 변경해 ‘Bunny Fonts’를 적용하면 그 자체로 GDPR 조건을 충족하는 것 역시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이들은 미국 등 유럽 외 지역이 아닌, EU 지역에서 호스팅하고 있으며 데이터나 로그를 수집하거나 제3자에게 전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페이지 로드 등에 필요한 시간을 기존 서비스 대비 얼마나 줄여줄 수 있는지는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조건까지 완벽하게 충족한다면 한 번의 수고를 투자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