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무것도 알아두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출발한 여행이었는데,
마닐라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길이 상당히 길고 먼 여정이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어.. 털썩
여튼 여차저차 새벽부터 일어나 다시 공항으로 출발~
공항 앞 가게에선 예쁜 고양이가 반겨주었다 (필리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들은 상당히 여유롭게 낯선 사람들과 어울린다~마치 필리핀 현지인들의 거리낌없이 다가오는 모습과 같은 느낌 )
출발하기 전 커피 두잔 사고오~~
주문할 때 이름을 이야기 한다.
날아갑니다~~
뱡기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룰루랄라 그래도 싕나게 싕나게~
거의 두시간이 걸려 산넘어 고불고불 ;; 배타는 곳에 도착 배표를 구입하고
배 탈 준비를 했다.
한 켠에서 들리는 음악소리에 고개 돌려보니 연세 드신 분들의 공연이 계속 되고 있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다시 예쁜 배를 타고 조금 더 가면~ 드디어 도착~~
헥헥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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